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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설움의 날을 참고 견디면
머잖아!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언제나 미래를 꿈꾸고
현재는 우울하고 슬픈 것!
모든 것들은 한순간에 지나가고
지나간 것들은 또다시 그리워지나니.
- 푸시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오늘은 달이 울었지만
내일은 선명하게 보겠다는 다짐.
그런 마음이라도 가져주면 좋겠어,
무너지지 않고.
-흔글, 〈무너지지 말아 〉

언젠가 때가 되면
죽은 듯 보이던 메마른 담쟁이덩굴에
연둣빛 어린 새 잎이 피어나고
길가 커다란 붉은 고무 통에도
이름 없는 풀들이 태어납니다
숨 막히는 햇살과
사나운 칼바람을 견뎌낸 것이
큰 나무만의 이야기는 아닌가 봅니다
작고 건조한 내 마음에도
희망의 잎 하나 피어납니다.
- 루피나 수녀, 〈언젠가 때가 되면 〉
https://blog.naver.com/gwenys/223012349529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언젠가 때가 되면 죽은 듯 보이던 메마른 담쟁이덩굴에 연둣빛 어린 새 잎이 피어나고 길가 커다란 붉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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