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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왜 몰랐을까
작은 표현이
마음에 꽃을 피게 하는 걸
메마른 감정에
향기가 나게 한다는 걸
한 번쯤
두 눈을 보며 이야기할 걸
한 번쯤
진심을 느끼게 전달해 볼 걸
지금도 늦지 않았다
거창하게 사랑한다고 하지 않아도
가슴을 울리는 한마디
“너를 많이 아낀다”
- 조미하, 〈너를 많이 아낀다〉

쉽게 상처를 내는 것도 사람이지만
와서 꽃이 되는 것도 사람이다.
꽃씨처럼 훌훌 바람을 타고 날아와
곁에 사뿐 앉더니
어느새 소담하게 피어서 꽃이 된 사람
오래오래 간직하며
날마다 한 장 한 장
넘겨보고 싶은
당신은 내게
그런 사람이다.
- 김재연, 《너의 마음이 안녕하기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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