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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편지

까치의 새해 인사

by 뭉게구름! 2024.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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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아침

베란다 창문 너머

나목의 빈 가지에

까치 한 마리

작은 고개를

연방 까닥거린다.

한 번만 해도 될

새해 인사

열 번 넘어

스무 번쯤은 한다.

올 한 해 넘치도록

복을 받으라고

고 어린것이

너른 세상을 향해

있는 힘껏

좋은 기운을 보낸다.

- 정연복, 〈까치의 새해 인사〉

 

 

 

 

 

 

새해에는 사람이 중심입니다

새해에는 어떤 일을 하더라도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사람을 중심에 두는

한 해였으면 좋겠습니다

밥을 먹어도 이 밥을 기르고 지어낸

사람들을 생각하고

옷을 입고 차를 타고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그것을 생산하고 땀 흘린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우리 사회와 역사와 인류를 생각하되

사람을 중심에 두는 운동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일도 밥도 꿈도 중요하지만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에서

 

 

 

 

https://blog.naver.com/gwenys/223349559069

 

까치의 새해 인사

설날 아침 베란다 창문 너머 나목의 빈 가지에 까치 한 마리 작은 고개를 연방 까닥거린다. 한 번만 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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