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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편지

매일 하루가 새롭게 시작하기 좋은 날

by 뭉게구름!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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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을 시작하는 월요일은 피곤하고

한 달을 시작하는 첫째 날은 어느새 지나간다.

계절의 경계를 눈치채지 못하고

하루하루 일상에 치여 살다가

매서운 겨울바람에 정신을 차리고

꼭 해가 바뀌는 첫날이 되어서야

새로운 시작을 위해 다짐한다.

다시 생각해 보면,

매일 하루가 새롭게 시작하기 좋은 날이다. 

- 김재식, 〈아침마다 떠오르는 해 〉中


산청 왕등능선


어제 걷던 길을 오늘도 걷는다.

길은 같은 길인데

같은 길이 아니다.

어제 만난 길

오늘 만나는 길,

새롭게 태어나는 길.

- 박영신, 《옹달샘에 던져보는 작은 질문들》中


함양 법화산


내일은 오늘과 다르다. 

식상함으로 가득 차서

삶을 짧게 요약해 버리기보다, 

매일 새롭게

정성 들여 시간을 색칠해가는 것,

그것이 스스로에게 줄 수 있는

즐거운 선물이 아닐까.

- 김혜령, 《이게, 행복이 아니면 무엇이지》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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