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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밤기도는
길고
한 가지 말만 되풀이한다
가만히 눈을 뜨는 건
믿을 수 없을 만치의
축원
갓 피어난 빛으로만
속속들이 채워 넘친
환한 영혼의 내 사람아
쓸쓸히
검은 머리 풀고 누워도
이적지 못 가져 본
너그러운 사랑
너를 위하여
나 살거니
소중한 건 무엇이나 너에게 주마
이미 준 것은
잊어버리고
못다 준 사랑만을 기억하리라.
나의 사람아.
-김남조, 〈너를 위하여 〉中

간절한 이 그리움들을,
사무쳐 오는 이 연정들을
달빛에 실어
당신께 보냅니다
- 김용택, 〈달이 떴나고 전화를 주시다니요〉中
https://blog.naver.com/gwenys/223165484044
너를 위하여
나의 밤기도는 길고 한 가지 말만 되풀이한다 가만히 눈을 뜨는 건 믿을 수 없을 만치의 축원 갓 피어난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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