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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힘들다 하는 친구에게
빈 잔에 술 채워주고
비명 섞인 흐느낌 들어주고
힘 잃은 손목 잡아 주면서도
도무지 입이 떨어지지 않아
아무런 위로의 말 건네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오는 길,
바람의 낮은 노래를 들었다.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이 오리라는
희망의 불씨를 안고 살았으면...
희망의 불씨를 꺼트리지 않도록
부단히 부단히.....,
- 인애란, 〈사노라면 언젠가는〉

아픔
살아오며 누군가를 위로한 적 있는지
돌 틈에 떨어진 풀씨 한 틈만큼이라도
누군가의 마음속에 촛불 켠 적 있는지
- 김재진,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 》에서
https://blog.naver.com/gwenys/223215216778
세상 상처로부터
삶이 힘들다 하는 친구에게 빈 잔에 술 채워주고 비명 섞인 흐느낌 들어주고 힘 잃은 손목 잡아 주면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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