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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게 이기는 거란다
꽃이 아름다운 건
지는 때가 있기 때문이란다
꽃이 지면 그 자리에
눈부신 열매가 익어간단다
그악스레 지지 않으려 하면
스스로 짓이겨질 뿐이란다
이제 져야 할 때이다
한번 비워야 할 때이다
나 기꺼이 떨어져
가없이 피어온 저 꽃들처럼
지는 꽃이 돋아 눈부신 결실을
그 열매가 묻혀 새로운 꽃들을
지는 게 이기는 거란다
- 박노해, 〈지는 게 이기는 거란다〉

지는 꽃도 꽃이므로 이름다워야 하듯,
사람 또한 사람다운 향기를 내야 하고,
자리에서 물러날 때도
향기를 남기며 떠나야 한다.
사람은 언제나 자신의 이름을 남기는
존재인 까닭이다.
- 김옥림, 〈질 때도 아름답게 지는 꽃처럼〉中

열을 주고 하나를 얻었다 해서
괴로워할 필요 없어요.
당신이 고작 하나라고 여기는 것이
상대방에게는 전부일 수도 있어요.
- 못말, 《그런 사랑을 해요 》中
https://blog.naver.com/gwenys/222938583305
지는 게 이기는 거란다
지는 게 이기는 거란다 꽃이 아름다운 건 지는 때가 있기 때문이란다 꽃이 지면 그 자리에 눈부신 열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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