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애썼다.
봄이 오면 나무들에게 그렇게 말해야지.
애썼다.
꽃이 피면 꽃들에게 그렇게 말해야지.
고맙다. 사느라 얼마나 힘들었니.
얼마나 힘들었으면 날 버리고 갔겠니.
애썼다. 수고했다.
세상 떠나는 날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말해야지.
-〈산다고 애쓰는 사람에게〉

미안하다 아들아. 오래 누워 있어서,
얼른 가지 못해 정말 미안하구나.
바깥엔 몇 번이나 계절이 지나가고
알아듣기 힘든 발음으로 어머니는
입술을 움직인다.
미안하다.
산다는 건 알고 보니 미안한 일이구나.
-〈미안하다〉중에서
https://blog.naver.com/gwenys/223175636600
산다고 애쓰는 사람에게
애썼다. 봄이 오면 나무들에게 그렇게 말해야지. 애썼다. 꽃이 피면 꽃들에게 그렇게 말해야지. 고맙다. 사...
blog.naver.com
'행복한 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생각을 뒤집아보세요 (0) | 2023.08.15 |
|---|---|
| 겸손이 최대의 미덕이다 (0) | 2023.08.06 |
| 쉴 줄 알고 놀 줄 알아야 (0) | 2023.08.06 |
| 8월의 노래 (0) | 2023.08.02 |
| 그냥이라는 그 흔한 거짓말 (0) | 2023.08.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