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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불어 흔들리는 게 아니라
들꽃은 저 혼자 흔들린다
누구 하나 눈여겨보는 사람 없지만
제자리를 지키려고 안간힘을 쓰다 보니
다리가 후들거려서 떨리는 게다.
그래도…… 들꽃은 행복했다
왠지 모르게 행복했다.
- 이정하, 〈살아 있다는 것〉

지금 내가 괴로워하는 이 시간은
이제 이 세상을을 떠난 사람에겐
무지하게 갈망했던 시간인 걸.
지금 당신이 흔들리고 아프고 외롭다면
살아 있구나, 느껴라.
그 느낌에 감사하라.
- 이정하, 《너는 물처럼 내게 밀려오라》에서
https://blog.naver.com/gwenys/223299074712
살아 있다는 것
바람 불어 흔들리는 게 아니라 들꽃은 저 혼자 흔들린다 누구 하나 눈여겨보는 사람 없지만 제자리를 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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