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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편지

살아 있다는 것

by 뭉게구름! 2023.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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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불어 흔들리는 게 아니라

들꽃은 저 혼자 흔들린다

​누구 하나 눈여겨보는 사람 없지만

제자리를 지키려고 안간힘을 쓰다 보니

다리가 후들거려서 떨리는 게다.

 

그래도…… 들꽃은 행복했다

왠지 모르게 행복했다.

- 이정하, 〈살아 있다는 것〉

 

 

 

 

 

지금 내가 괴로워하는 이 시간은

이제 이 세상을을 떠난 사람에겐

무지하게 갈망했던 시간인 걸.

지금 당신이 흔들리고 아프고 외롭다면

살아 있구나, 느껴라.

그 느낌에 감사하라.

- 이정하, 《너는 물처럼 내게 밀려오라》에서

 

 

 

 

https://blog.naver.com/gwenys/223299074712

 

살아 있다는 것

바람 불어 흔들리는 게 아니라 들꽃은 저 혼자 흔들린다 누구 하나 눈여겨보는 사람 없지만 제자리를 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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