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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편지

그래 살자 살아 보자

by 뭉게구름! 2023.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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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살자 살아보자

절박한 세월도 세월이 지나가면

다 잊히고 말 테니

퍼석퍼석하고 처연한 삶일지라도

혹독하게 견디고 이겨내면

추억이 되어버릴 테니

눈물이 있기에 살만한 세상이 아닌가

웃음이 있기에 견딜만한 세상이 아닌가

사람이 사는데 어찌 순탄하기만 바라겠는가

살아가는 모습이 다르다 해도

먹고 자고 걷고 살아 숨 쉬는 삶에

흠 하나 없이 사는 삶이 어디에 있는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살다 모면

눈물이 웃음이 되고

절망이 추억이 되어 그리워질 날이 올 테니

좌절의 눈물을 닦고 견디면서

그래 살자 살아보자

- 용혜원, 〈그래 살자 살아 보자〉

 

 

 

 

 

그냥 그렇게 살아가는 거야

뭐 그리 재단한 것 같아도

다 떠나 버리면 잊히고 말 텐데

힘겨운 삶에 시원한 바람 한 줄기 불어오도록

고탑지근하게 부질없이 탄식하지 말고

떠나간 것들보다 남은 것들을

서글서글하게 정붙이고 살아가야지

-〈그냥 그렇게 살아가는 거야〉중에서

 

 

 

 

 

https://blog.naver.com/gwenys/223306312357

 

 

 

그래 살자 살아 보자

그래 살자 살아보자 절박한 세월도 세월이 지나가면 다 잊히고 말 테니 퍼석퍼석하고 처연한 삶일지라도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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