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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또
한 해가 간다
새해를 맞이했던 게
엊그제 일 같은데
흐르는 세월이
빨라도 너무 빠르다.
하루하루의 삶은
더러 지루하기도 했는데
눈 깜빡할 새 한 달이 가고
계절이 바뀌더니
쏜살같이 지나간
올 한 해도 꿈만 같다.
지난 시간 뒤돌아보며
아쉬움이야 많이 남지만
시간의 꼬리를
붙잡을 수는 없는 노릇
이제 우리는 웃는 얼굴로
작별의 인사를 하자
많이 정들었던 너
총총 떠나가는 올해여.
- 정연복, 〈송년〉

험난함이 내 삶의 거름이 되어
나중에 알찬 열매만 맺을 수 있다면
지금 당장 꽃이 아니라고
슬퍼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시시각각 힘겹고 지치는 것이 우리의 삶이다. 그전까지 무엇인가 노력을 했기에 지금 그렇다는 것을 잊지 말라. 그 노력으로 인해 우리의 삶이 이만큼 올 수 있었다는 것까지도.
- 《너무 멀리까지는 가지 말아라, 사랑아 》중에서
https://blog.naver.com/gwenys/223307979066
송년
벌써 또 한 해가 간다 새해를 맞이했던 게 엊그제 일 같은데 흐르는 세월이 빨라도 너무 빠르다. 하루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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