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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하루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저 웃기만 해도 좋을 일이다
1년에 하루쯤은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그저 따뜻한 말만 건네도 좋을 일이다
그래도 364일,
마음껏 아파하며 슬퍼할 수 있고
마음껏 투덜거리며 화낼 수 있으니
1년에 하루쯤은
모든 상처와 눈물 잊어버리고
그저 감사만으로 살아도 좋을 일이다
언제나 그 하루를
내일이나 모레가 아닌 오늘로 만들며
365일 중 하루쯤, 하며 살아도 좋을 일이다
- 양광모, 〈하루쯤 〉

하루를 산다는 것은
그냥 사는 것이 아니라
기적을 사는 것이다.
함께 숨 쉬고.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산다는 것은
정녕 축복이 아닐 수 없다.
살아있는 우리 모두는
기적을 사는 축복받은 자들이다
- 법정, 〈살아남은 자들의 의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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